
YOSIGO와의 인터뷰: 서울 사진전시회 «HOLIDAY MEMORIES»
오늘은 스페인 사진 작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인 José Javier Serrano를 인터뷰합니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출신의 작가인 그는 Yosigo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더 잘 알려져 있으며 ‘풍경과 장소 바라보고 대면하기’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6월 서울에서 그라운드시소 아트 갤러리에서 «Holiday Memories» 전시회가 시작되자마자, 산세바스티안 출신의 작가 Yosigo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던 한국의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전시는 20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로 자리매김했고 전시장 앞은 긴 대기 행렬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4월 3일까지 서울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리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산세바스티안, 무르시아, 라 망가, 미국 플로리다 주의 올랜도, 마이애미, 헝가리 부다페스트, 일본 등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 35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 훌륭한 전시회를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전시회 관련 정보 페이지 링크를 게재합니다. 사진전시회 «YOSIGO: Holiday Memories» Yosigo의 인터뷰: 이번 서울 전시회는 어떻게 열리게 되었습니까? Media & Art 측에서 전시회 개최를 제안하기 위해 저에게 연락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들은 매우 전문적이었고, 이 전시회가 열릴 수 있도록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매우 열심히 일했습니다. 갤러리에 전시할 때나 책을 출판할 때면 평소에 저는 전시 시간대나 책 편집 등의 측면에서 제 작품에 통제권을 갖기를 원하는데요. 이번 작품 전시가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Media & Art의 사람들을 매우 신뢰하며 준비했습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이 전시를 어떻게 정의하겠습니까? 저에게는 이번 전시가 지금까지의 작업을 요약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작업방식으로 인해 사진 콘텐츠(내용) 측면에서 저는 조금 무질서한 경향이 있습니다. 작품들을 한동안 내버려두기도 하고요. 이번 전시를 통해 저는 이제까지 연결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많은 작품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모든 콘텐츠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사진 감각에 언제나 함께 따라다니는 여행이 바로 이번 전시 작품들을 잇는 주요 주제입니다. 현 시점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전시를 통해 여행을 […]

부천 스페인어 밋업(Spanish Meet-Up)
안녕하세요. 에릭입니다. 부천에서 스페인어 스터디 및 화상스페인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한국인&스페인어 원어민 모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자리가 잡히면 정기적인 모임으로 발전을 하게 될거구요. 지금은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임시모임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네이버에서 ‘솔솔유학’을 검색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스페인 원어민이 상주를 하고 있기때문에, 희망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가볍게 모여서 인사하는 정도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은 3분 오셨습니다. 스페인 1, 멕시코 2… 앞으로도 부천에서 한국어&스페인어 모임을 가질려고 하구요. 코로나가 정상화가 되면 정기적으로 꾸준히 모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스페인어도 함께 공부하고, 원어민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스페인어 밋업에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문의주시면, 상세히 상담드리겠습니다. 팔로우해주세요! 블로그: Hispaloplus YouTube: HispaloPlus 화상스페인어 Band: 부천 외국어(영, 일, 중, 프, 스, 이, 포, 러… Instagram: Hispalo.plus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 《PAUSE, REWIND, PLAY》 | 경남도립미술관
“미술관 속 당신의 다락방으로 초대합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PAUSE, REWIND, PLAY》 개최 – 함혜경 작가가 참여한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 – 서로의 거리를 견디며, 각자의 공간에서 내밀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미술관 속 사유공간 마련 – 1회 최대 4명이 감상할 수 있는 팝업 형식으로 선보여 – 9월 10일(금)부터 10월 10일(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영상전시실에서 열려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층 영상전시실에서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PAUSE, REWIND, PLAY》를 개최한다. 이번 개최되는 《PAUSE, REWIND, PLAY》는 3년 만에 재개하는 싱글채널비디오를 팝업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서로의 거리를 견디며 각자의 공간에서 내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개인을 미술관 속 사유공간으로 안내한다. 참여 작가인 함혜경은 싱글채널비디오 매체를 통해 스쳐 지나가기 쉬운 일상적인 장면, 음향, 텍스트를 수집‧조율하여 임의의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특히 화려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무수한 생각의 틈을 내미는 그의 영상작품 속 내적 독백 서사는 그동안 비어있던 미술관 속 작은 공간을 점유하여, 일상이 정지되기 전 우리의 모습을 추억하도록 만든다. 비디오 매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인 《PAUSE, REWIND, PLAY》는 일시정지하여, 되감고, 재생하는 우리의 익숙한 움직임에 대한 재인식을 은유한다. ‘일시정지’는 행위의 세계에서 사유의 세계로 움직임을 전환하며, 쉽게 지나칠 부분적인 인상에도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개인의 환경을 조성한다. ‘되감기’는 프레임 안팎에 분명 존재하지만 인식하지 못했던 현실 속 흐트러진 조각들의 접합을 의미하며, 스크린 너머의 관객 각자를 깊은 내면으로 이끈다. 이를 다시금 독특한 자신만의 이야기로 다시 ‘재생’해나간다. 박성환 학예연구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무차별적인 편집과 압축으로 언젠가 흘려보냈을 나의 이야기인 동시에 어느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환상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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